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학용 안성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많은 지지자들과 당직자들이 첨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안성시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안성의 청년, 여성, 학생 대표 등 시민 대표로부터 김학용 후보에게 바라는 바를 듣고, 안성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국민의힘 당협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청년들은 김 후보에게 "정치는 잘 모르지만, 우리 청년들은 생활이 편리해지고, 생활비 덜 들게 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 생각한다"며 "김학용 의원님이 4401번 광역버스를 강남역까지 연장시켜주셔서 좋았고, 이제 철도를 확실하게 놓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화 밑창에 빵꾸 날 때까지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국민의힘 로고가 박힌 빨간색 운동화와 ‘마음은 처음처럼, 열정은 더 뜨겁게’ 문구가 적힌 빨간 후드티를 선물했다.

이어 학부모를 대표한 한 시민은 "김학용 의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눈으로 확인했다"며 ‘열심히 뛰어다니시라는 의미’로 선크림을 전달했다.

김학용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이 됐고,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 됐기 때문에 지난 2년을 4년처럼 안성에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또 한 번 제게 일을 맡겨주신다면 확실한 안성 발전을 통해 우리 안성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운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학용 후보는 ▶안성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착공 ▶1조 원대 반도체 기업 투자 직접 유치 ▶남사(삼성), 원삼(SK), 안성 소부장 단지에 안성 청년 의무 채용 ▶평택~부발 철도 상반기 예타 통과 총력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충북도와 함께 공동으로 대통령 예타 면제 사업 포함 추진 등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