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최된 강화바다모래협동조합연합회 현판식에서 이만식 경인북부수협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29일 개최된 강화바다모래협동조합연합회 현판식에서 이만식 경인북부수협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강화바다모래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유영철)는 29일 강화읍 해안동로 1373에 연합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 및 의원, 이만식 경인북부수협장 등 내빈과 15개 어촌계장 및 어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매음어촌계장 유영철에 대한 강화바다모래협동조합 연합회장 임명장 수여, 강준희(동검어촌계 계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영철 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이만식 경인북부수협장, 박승한군의회 의장, 주재호 서강사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로는 어민들의 단합을 위한 윷놀이 행사로 진행됐다.

유영철 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삶의 터전인 강화바다가 퇴적물로 수심이 낮아져 어획 활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미래 강화연안바다 수심을 확보하고 바다모래를 채취, 건설시장에 안정된 모래공유를 하여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강화어촌계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마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강화연합회가 이를 통감하여 출범하였다."며 "이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을 하고자 지난 1월 2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협동조합 연합회 설립신고를 하고 인가를 받았으며, 특히 본 사업은 강화 15개 어촌계 100%협의와 어민 98%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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