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성금 500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알렸다.

시장 화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이뤄진 이번 성금은 공사 전 직원들이 지난 10여 일간 자율적으로 나서 노사 공동 모금 활동을 추진해 마련했다.

한편, 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와 2022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등과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등 소상공인 지원·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희망 한다"며 "어려울 때 힘을 보태주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과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공사가 되겠다"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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