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올해에도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만화 전문기관으로서 큰 활력을 얻었다고 3일 알렸다.

 진흥원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K-museums 공동기획전’(지원금 약 1억 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2024 박물관, 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 더하기 힙합>을 주제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박물관협회의 ‘2024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돼 박물관 소장품 1천 건을 DB에 신규 등록하고 3천 건을 시스템에 연동할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과 육성사업’으로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년 연속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지원금 1억 원)됐다. 창업진흥원에서 지원받고 있는 ‘웹툰 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올해에도 연장 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 4년 차를 맞이하였다. 센터 운영으로 입주자 대상 창업 교육, 상품화 지원, 페어 참가 지원 들로 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철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경영구조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박물관 과 축제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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