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뉴 대성병원과 의기투합해 외국인 주민과 자립준비청년의 ‘채용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알렸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사회약자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대성병원은 1965년 서울에서 홍영의 박사의 진료로 시작돼 국민복지증진과 의학술 개발 등 사회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해왔다. 더욱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 의과대학과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민간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뉴 대성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교민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1984년부터 시에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민 통역, 병원 사무지원 등 업무수행을 하는 병원 사무원을 부천일자리센터의 취업 알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결혼이민자와 자립 준비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아울러 병원은 시설 관리 분야와 사무 분야에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부천일자리센터에서 특성화고 졸업자나 청년 장기미취업자를 자립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부천일자리센터(☎032-625-8430~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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