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 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총 13억 원을 들여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cal을,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3천350Gcal 등 모두 2만3천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에 따라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으로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와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며 "국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2023년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지난  2011년도에 이은 두번째다.

수상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와 연례교육 이수 면제, 거래소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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