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을 연결하는 4402번 신규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했다고 3일 알렸다.

지난달 29일 운행을 시작한 4402번 광역버스의 운행 횟수는 1일 32회로 배차 간격은 15~40분이다. 안성 기준 첫차 시간은 오전 5시, 막차 시간은 오후 10시이며 평일에만 수요대응형으로 상행 1회, 하행 1회가 추가된다.

동아방송예술대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앞과 제2산업단지 교차로를 경유, 경부고속도로인 안성나들목과 양재나들목을 통과해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노선 연장 운행한 4401번 한경국립대~강남역 광역버스는 당초 서울시 경유 버스정류소인 매헌시민의 숲, 양재꽃시장에서 4402번과 동일하게 강남대로 중앙버스차로 버스정류소인 교육개발원입구,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 뱅뱅사거리, 래미안아파트, 파이낸셜뉴스, 신분당선강남역에 추가 정차하게 된다.

두 노선의 버스시간표와 노선도는 버스승강장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버스 도착 정보와 과거 버스 도착 시각 등 버스 정보를 안내받아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개통식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시면 광역버스의 저렴한 요금과 더불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아 안성시민들의 대중교통비가 크게 절감된다"고 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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