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남동정수사업소 시설물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알렸다.

본부는 4월 3일까지 각종 전기·기계 정수시설물은 정비의 기본원칙인 ‘닦.조.기(닦고 조이고 기름칠한다)’를 통해 동작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사업소 사면 및 옹벽의 균열 및 지반침하, 맨홀 배수 등 구조물 안전상태를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발견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전문업체와 함께 정밀 점검을 시행해 신속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에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비상 대응 역량을 키우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해빙기 안전 점검 및 교육에 대한 콘텐츠를 옥외 전광판에 송출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안내하는 등 홍보를 진행한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빙기 대비해 취약 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겠다"며 "고품질의 인천하늘수를 안전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