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영희<사진>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학익동 친환경 생태문화관광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학익용현갯골 살리기에 나섰다.

남 예비후보는 학익용현갯골의 악취 해소와 생태계 보존 방법으로 해수 유통 횟수를 늘리고, 침수 위험으로 준설작업이 필요할 시 생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준설작업을 최소화하자는 제안을 했다.

또 학익동 주거지(시티오씨엘) 인접 지역에 생태문화 녹지 조성·학익천-학익용현갯골-골든하버 수로 연결안을 비롯해 갯골과 연결된 학익천에 친환경 생태문화·키즈파크관광공원 조성으로 학익천 살리기 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학익용현갯골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에 들어갈 만한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로, 저어새를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 철새들이 모여들 뿐 아니라 탐조인과 사진가들이 모여드는 자연친화적 명소"라며 "2021년 유네스코에서 한국의 5대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했을 정도로 갯벌은 소중한 생태자원이므로, 학익용현갯골을 함부로 훼손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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