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과 을(미사1·2·3동, 덕풍3동)로 분구되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김도식<사진> 예비후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3일 알렸다.

이번에 의결된 획정안에 따르면 전국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인구 하한선 13만 6천600명 이상, 27만 3천200명(상한선) 이하의 인구 범위를 적용하는 것으로 하남시 인구는 약 33만 명에 달해 사실상 선거구 분구가 예정돼 있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하남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선거구는 하나뿐이어서 하남시민들은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지적하며 "하남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선거구 분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분구를 통해 하남시 의석이 더 늘어남에 따라 국회에서 정치력을 더 확장해 하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두 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합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 원팀을 이루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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