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현준<사진> 수원갑 예비후보가 신분당선 연장과 동탄인덕원선의 신속한 착공과 조기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3일 공약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화서역과 수성중사거리를 거쳐 광교역,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장안구와 강남을 50분대에 연결 가능하다. 이 노선은 2004년부터 검토됐지만, 20년이 지나서야 설계가 마무리되고 있다.

김 후보는 "더 이상의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올 상반기 착공, 2028년 상반기 조기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동인선에 대한 추진 계획도 전했다. 김 후보는 "동인선은 직장이 많은 동탄, 안양 뿐 아니라 아주대,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연결하는 중요 노선"이라며 "동인선이 개통되면 시내교통량도 대폭 감소해 수원시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계획된 동인선 지하철역 인근에는 한일타운과 SK스카이뷰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며 "역사 신설 시 장안구청역은 한일타운과, 북수원역은 SK아트리움과 지하로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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