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8∼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해양관광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회다.

최근 급성장한 서핑과 관련해 서핑 주제관을 신설하고, 서핑 장비와 관련 용품 전시를 비롯해 수상 인명구조 방법과 다양한 서핑 교육을 개설한다.

또 대한민국 보트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디자인학회가 추진한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8척의 목업 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 사진·숏폼 공모전 수상작 40여 편도 보트 제조사와 대중에게 선보인다.

개막일인 8일에는 세계해양협회(ICOMIA) CEO인 조 린치와 싱가포르 해양레저협회(SBIA) 회장인 와이피 로크가 내방해 세계 해양레저산업과 아시아 보팅산업을 발표하는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전시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레저선박의 상품성을 높이는 디지털전장시스템’, ‘요트 타고 밥 먹으러 일본 갔다 올까’, ‘양양서핑으로 살펴보는 지역소멸 해결점’ 등 20개가 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오픈 콘퍼런스도 이어진다.

대형 풀장에서는 최운정 낚시 프로의 캐스팅 게임과 유튜버 타이니 보트피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 업체를 방문하고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보트쇼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주말에 진행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