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알렸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2022년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데이터 개방의 질과 수준, 개방 포털의 활용성, 시민과의 소통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 시는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정책 수립·평가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 확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가 보유한 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민간과 다양한 산업의 활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우리 기관의 데이터 개방·활용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데이터 개방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활용 지원을 강화해 국민과 기업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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