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인천 서병 선거구에서 전략 경선을 치르게 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사진> 예비후보가 서구·검단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모 예비후보는 "지역의 최우선 현안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해 서울 방화동에서 서구 원당사거리역까지 이어지는 인천시안·대광위 조정안의 공통부분이 우선적으로 착공되는 동시에 인천시안을 연장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단 지역 중·고교생들을 위한 ‘특성화교육 캠퍼스’ 제안과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적극 유치해 특성화 교육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특성화고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 지역에 전통 상설시장이 없어 멀리 떨어진 정서진중앙시장이나 계양산시장까지 장을 보러 가야 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검단 지역에 ‘전통시장을 품은 문화복합단지’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 예비후보는 "2018년 매립이 끝난 뒤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도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테마파크로 만들고 검단과 계양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설치 등 인구가 급증하는 검단 지역 교통난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