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과 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이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4일 구에 따르면 사업은 제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으로 기존 1·2기와 달리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주민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같은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연수동 554-6번지와 청학동 518, 519-1~6, 520 일대로 연수1동 30억 원, 청학동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구는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해 공동이용시설 조성과 기반 시설 정비 같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행복마을 가꿈 사업을 보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고 한정된 예산 내에서 만족도 높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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