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진료에 나선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진료에 나선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호흡기센터 리모델링과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이번 리모델링·확장 공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호흡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롭게 개편된 호흡기센터는 기존 4개 진료실을 5개로 확충했다. 모든 진료실에 음압시설을 설치해 ▶결핵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결핵상담실, 기관지 내시경실, 회복실 등에도 음압시설을 설치하고 외부와 연결되는 별도 출입구를 마련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했다.

기관지 내시경실도 1개에서 2개로 확장 개설했으며 회복실 2개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외래 기관지 내시경 검사가 가능해져 환자들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장 정재호 교수는 "리모델링을 통해 호흡기 감염 위험성이 없는 안심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 제공으로 호흡기 전문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