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치킨이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인 조호루주에 위치한 현지법인 JB J-ONE SDN BHD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와 6번째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6개월만에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체결해 충만치킨 브랜드의 가맹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 마스터 플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JB J-ONE SDN BHD은 현지에서 외식업, 부동산 분양 및 임대업, 학원 운영 사업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법인이다.

충만치킨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과 동시에 현재 매장 2개소를 오픈해 K푸드의 선봉장으로 티꾸닭, 스노우어니언, 베이컨스피니치, 찹찹고마치킨 등의 메뉴를 말레이시아에 출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임규형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대표는“충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인 스노우어니언, 티꾸닭을 필두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 구성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아주 높게 봤다”라며 “충만치킨의 높은 품질의 메뉴와 해외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은 물론 안정적인 물류 공급을 통한 브랜드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 충만의 맛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치킨 명인 박충만 회장님의 경영 마인드와 장인 정신을 본받아 말레이시아에 최고의 치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전성원 충만치킨 사업총괄이사는 “JB J-ONE SDN.BHD와 계약을 함으로서 동남아 5개(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주요 나라에서는 모두 충만치킨을 맛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말레이시아는 1호 매장을 준비 중인 싱가포르와 태국을 연결하는 국가로서 기존에 진출한 근접 나라의 노하우와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말레이시아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만치킨은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등의 국가에 진출해 해외 6개국 80여개 매장에서 티꾸닭, 스노우어니언, 베이컨스피니츠 등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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