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취약지역인 안성 동부권역의 첫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김보라 시장과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식이 개최됐다.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은 2021년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10월 준공했다. 총면적 448.15㎡(2층)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정원은 45명으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보라 시장은 "출산율과 영·유아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0년 1곳, 2021년 2곳, 2022년 3곳, 2023년 2곳 등 꾸준하게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보해 현재 총 21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5~6곳 개원을 목표로 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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