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에 참여할 원도심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알렸다. 

원도심 도시텃밭 조성 사업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원도심의 유휴공간에 텃밭·정원을 직접 만들고 함께 유지·관리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원도심 마을 중 도시텃밭 및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유휴부지가 있는 마을이 대상이며, 마을공동체 활동현황, 교육장소 여건을 심사해 마을 1개소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농업기술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뒤 11일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도시텃밭·정원을 가꾸면서 원예치유를 받고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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