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신청을 접수받아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유 차량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억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41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 차량(신차)을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로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필증상의 주소지가 인천이어야 하고 기존 경유 차량은 폐차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시 대기보전과(지하1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올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사업 공고문(www.incheon.go.kr→고시/공고2024-565)을 참고하거나 시 대기보전과(☎440-8390, 3558)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확산되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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