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안심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알렸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 대상은 대부분 소규모로 식품위생법 같은 관계 법령 준수를 어려워하는 지역 내 지역자활센터, 노인인력개발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식품제조·가공 업체 23개소다.

주요내용은 ▶원료수불부와 생산작업기록 같은 관련 서류 작성 영양표시 ▶허위·과대광고 같은 표시·광고 안내 ▶작업장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같은 개인 위생관리 ▶기계·기구류와 냉동·냉장시설 식품취급시설 관리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 뒤 사업 추진 결과와 평가 내용을 군·구와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소규모·신규 식품 제조·가공업체 22개소를 대상으로 93건의 계도·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멘토링 사항은 식품 표시 기준 24건, 관계 서류작성 23건, 위생적 취급 기준 16건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사업으로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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