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34분께 이천시 신둔면 한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6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

당시 비닐하우스에 있던 A 씨와 B 씨는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7개 동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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