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사진> 인천 서병 예비후보는 5일 서구 불로동 발파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불로동 발파반대 비대위는 발파 예정인 암반이 주거지 중심에 있고 개발 현장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LH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발파 예정지 주민분들의 걱정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공사에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하더라도 주민과 합의 없는 발파가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불로동 발파반대 비대위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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