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수정<사진>수원정 예비후보가 5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현안인 영통소각장 이전을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 장관과 만나 "현재 영통소각장 직선거리 280m에 중학교가 있고 1㎞ 안에 학교가 9개나 있으며, 반경 500m 내 가구 수가 4천100여 가구에 이른다"며 교육환경 보호법상 상대적 보호구역을 안전한 교육환경 보호 차원에서 현행 200m에서 300m 이상으로 넓히는 특별법안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안한 소각장이전특별법이 통과하면 영통소각장 직선거리에서 280m 안에 학교가 있는 만큼 영통소각장 이전은 법에 의해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계산이다.

그는 "인근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라는 공공 필요에 의해 장시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만큼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폐쇄 절차와 신규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노후 소각장 이전 패스트트랙법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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