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사진)국회의원은 5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왕을 위한 총선 1호 공약으로 ICD(내륙컨테이너기지) 일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4년 전 저는 의왕시민께 GTX-C 의왕역 정차를 이뤄 내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머물지 않고 의왕을 모빌리티 혁신 거점도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ICD는 2026년 말 점용 기간이 만료되면 코레일로 부지와 관련 시설물이 반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시민들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한다면 비워질 의왕ICD 2터미널 부지에 2030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전시·컨벤션과 호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통한 ‘미래모빌리티역(가칭)’과 UAM(도심항공교통) 수직 이착륙장을 품은 초고층 랜드마크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Uiwang Mobility Tower)’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ICD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 전용 직결 램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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