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5일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낚시어선 및 도선 승하선 선착장에 미끄럼 방지용 안전매트를 설치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안전매트는 경비함정에서 사용한 폐 홋줄을 활용해 자체 제작했다.

장고항 선착장은 해양경찰 경비정을 포함해 어선 268척이 입출항을 하고 있으며 매년 관광객 약 5만8천 명이 국화도를 방문을 위해 승·하선을 하는 장소로 낙상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한다.

이에 평택해경은 선착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용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또 새벽 또는 야간에 출·입항 하는 낚시어선 및 도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발광페인트를 도색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당진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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