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2개월간 관내 초·중 10개 교 대상으로 학기초 신입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든든한 인성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든든한 인성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가정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성 프로그램은 최근 가정과 연계하는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데 따라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 예술공감 인성프로그램, 행복인성콘서트 3가지로 구성된다.

지난 2일 안양부안초등학교에서 열린 ‘행복인성콘서트’는 입학식과 연계해 신입생 58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학교와 친구에 관한 클래식 연주를 듣고 신나는 동요를 따라 부르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학부모가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이번 행복인성콘서트로 품격 있는 입학식과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에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학기초 신입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신학기 적응과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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