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공간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청년공간 ‘청류장’(청년정류장) 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알렸다. 

‘청류장’은 안성 시내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이외에 청년들이 지리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형 청년공간이며, 안성 청년들의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는 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공예, 문화·예술, 인문·교양 분야에서 총 3곳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안성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운영 중인 공간을 활용해 청년(19세~39세)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월 1회 이상)이 있고,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공간 운영자(개인/단체)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서류는 안성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3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우리시는 시범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청년들이 거점형생활공간 ‘청년톡톡’과 더불어 신설되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해 주변 청년들과 쉽게 소통하며,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