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오는 29일 정부가 세우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SRT 의정부 연장 같은 핵심 노선이 반영되도록 당정과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물론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고속철도 수혜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가 건의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킬 노선은 ▶SRT 의정부 연장(경원선 제2복선화, 도봉∼의정부) ▶교외선 단선 전철(의정부∼능곡) 모두 2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설계, 공사 같은 철도 사업을 진행한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정부와 연관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당정과 긴밀히 공조하고 논의하겠다"며 "제22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 위상을 되찾고 그에 걸맞은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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