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알렸다.

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감량기 총 105대를 지원키로 했다. 구매 금액의 50% 범위로 최대 30만 원 한도(1가구 당 1대)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구비 서류를 지참해 군청 환경위생과 청소행정팀(☎032-930-3338)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에 주소를 둔 가구주 또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제품은 단체표준(한국 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Q-마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 1개 이상의 인증 제품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해 설치한 뒤 설치보조금을 군으로 교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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