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식 안내 앱(인천공항 가이드)의 리뉴얼 버전인 ‘인천공항+’를 출시했다고 6일 알렸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로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기존 앱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화면을 재구성하고, 실시간 실내 길 안내와 멤버십 혜택 서비스가 강화됐다.
‘인천공항+’ 앱에서는 탑승권을 스캔하거나 항공편을 등록하면 해당 항공편을 기반으로 공항 도착 전부터 탑승까지 필요한 단계별 절차를 유용한 팁 정보들과 함께 한눈에 제공한다.
더불어 앱 안에 ‘ICN지도’ 메뉴와 연계해 출국편은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구까지, 입국편은 수하물 수취대에서 입국장까지의 최적 경로와 예상 소요시간 정보를 알려 준다.
이용하는 터미널 기준으로 면세점, 식음료, 부가서비스 정보를 우선 안내하는 등 사용자 중심 안내를 강화했다.
‘인천공항+’ 앱의 ICN지도에는 제1·2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전역의 출입국시설, 상업·편의시설이 모두 등록돼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경유지 포함 목적지까지의 길 안내 검색을 하면 최적 경로, 이동 예상시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단순 게시형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서비스에 더해 사용자 참여 유도와 혜택을 제공하는 ‘ICN멤버십’ 서비스도 추가했다.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여행 관련 제휴사 할인권, 공항 면세점과 식음료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휴먼 안내와 모바일 통합플랫폼 구축 등 개인 맞춤형 안내·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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