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파주시가 지난 6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경제 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김경일 파주시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인 부시장, 민생경제실장과 5대 정책 사업의 1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한 위원회는 올해 1호 실천행동으로 추진한 ‘파주페이 전국 최대 규모 확대 지급’을 포함한 그간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파주페이 상시 10% 적용·인센티브 한도액 확대 지급, 상하수도·종량제봉투 등 공공요금 동결 및 감면,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소상공인·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등을 지원했다.

또 ‘찾아가는 민생현장’으로 사회적기업 방문, 골목상권·소상공인 이동시장실 운영,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등 시민, 소상공인, 기업 등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도 펼쳤다.

이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됨에 따라 향후 실천행동으로 검토해 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5대 정책의 향후 행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