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일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고, 복지를 챙기는, 지위를 높이며 일하는 노조’를 슬로건으로 제6대 출범식을 열었다.

6대 노조 집행부는 이기행 노조위원장을 필두로 우진형 수석부위원장과 이흥주·김진호 부위원장, 방준영 사무총장 등이 이끈다.

이기행 위원장은 "전임 노조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보람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도록 조합원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노동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노조를 만들겠다"며 "노조 발전과 시 발전에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 각지 노조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노조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남시청공무원노조는 전체 정원에서 80%가 넘는 2천700여 명이 가입돼 활동한다.

한편,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시와 50대 이상 직원이 건강검진을 매년 받도록 하는 원포인트 협약을 맺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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