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2024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선정한 일반도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이다.

아동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박주혜), 「태양 왕 수바」(이지은)이다.

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하도록 공공도서관 19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해 선정한 책을 우선 비치한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들 100여 곳에도 자체로 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 안내판을 지원한다. 

이달 중 영덕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아동 선정도서 「태양 왕 수바」그림책 대형 전시를 시작으로 기획 전시, 저자 강연,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 1만8천91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 중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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