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찾아가는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7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시설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120회에 걸쳐 장애인 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권익옹호기관이 양성한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 강사가 맡는다. 지난해는 126회, 2천900여 명이 학대 예방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학생 대상 강의는 장애인 이해와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는 학대 예방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 학대 개념과 문제점, 장애인 인권을 주로 다룬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 신고의무자인 종사자, 교육·보육직원, 의료인, 활동지원사가 대상이다.

권익옹호기관은 체계적인 학대 예방 교육 사업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 학대 사례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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