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이 ‘떠나요, 선사 예술 속 동굴벽화’ 등 다양한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전곡리 유적부터 동굴벽화를 직접 그려 보며 선사시대 문화를 배우는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9일부터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다양한 실감 콘텐츠로 익히는 고고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문화유산 역사 속 연천이야기’는 세계 구석기 연구 흐름을 바꾼 전곡리 유적부터 다양한 고구려성 등 연천에 숨어 있는 문화유산을 탐험한다.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3시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떠나요, 선사 예술 속 동굴벽화’는 구석기시대 다양한 동굴벽화(도두베르, 쇼베, 라스코 등)를 알아보고 그려 봄으로써 구석기시대 예술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9~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3~4시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두개골로 배우는 인류진화’는 지금의 침팬지 뇌 용량보다 작았던 인류 조상이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쳤는지 박물관에 전시된 두개골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0~31일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운영한다.

‘아이스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은 고고학체험실 내 인류 ‘외찌’와 아기 매머드 ‘디마’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선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10~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4시 열린다.

네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을 포함한 4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에서 신청하면 되며, 대면 프로그램 체험비는 현장 결제로 이뤄진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에서 안내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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