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용근 성남중원 예비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재개발이 진행 중인 상대원3구역에 대한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도교육청을 찾아 임 교육감에게 상대원3구역 교육환경영향평가 승인에 대한 적극 검토 요청서를 전달했다.

상대원3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성남지역 가운데 최대 규모(총면적 42만7천629㎡, 9천400여 가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에서 불승인 판정을 받아 사업에 차질을 겪는 중이다.

임 교육감은 "상대원3구역 공람 당시 학교 이전 원안대로 추진하고, 검토 사안에 대해 추가 보충만 제대로 이뤄지게 해 달라"며 "주민들 바람대로 진행되도록 도교육청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상대원1·3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교육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도교육청이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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