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사진> 하남을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 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주요 교통 공약으로 ▶9호선 하남 연장 조기 착공과 개통 ▶GTX-D 유치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과 더불어 과밀학급 해소도 하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신도시 교육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과밀학급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김 예비후보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청아고등학교와 한홀중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양적 성장을 넘어 하남시민 삶의 질을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인공지능 수업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환경 또한 주요 교육 공약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응급의료시설이 있는 종합병원 유치와 미사한강공원 국가정원 지정, 자전거 친화도시 추진 등을 통해 하남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할 것을 약속했다.

김용만 후보는 문화공약도 발표했다. 증조부인 백범 김구가 남긴 "오직 한 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생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K-POP과 드라마 등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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