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함께 경쟁했던 국민의힘 구리 예비후보들이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박영순·송재욱·송진호·정경진 예비후보는 7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십여 년간 변함없이 정체된 구리시를 바꾸려면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나 후보 지지 선언이 구리시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 후보는 지난 5년간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시 최대 현안인 구리·서울 편입과 관련해 지난해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위위원으로 활약하며 ‘구리 서울 편입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공천 확정 후 당의 요청으로 뉴시티프로젝트 특위의 연장선인 국민의힘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TF’에 참여해 구리 서울 편입 이슈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지를 선언해 준 예비후보들에게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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