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등 7개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도공은 화물자동차 차량 결함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주입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치약·칫솔 세트 등 졸음 방지 물품을 배부했다.

도공은 대국민 도로교통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요인별 테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사망사고 자료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화물자동차가 44.1%, ▶사고 원인별로는 졸음·주시 태만이 92.3%로 가장 높았다고 도공은 밝혔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박태완 본부장은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모든 이용자가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