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7일 회의실에서 ‘2024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을 비롯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시설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을 심의·결정했다.

올해 안양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지난해 652억 원보다 18억 원이 증가한 670억 원이다.

시는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5대 전략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하반기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 등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341억 원을 들여 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부지(8천794㎡)에 조성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을 갖춘다.

사회복지법인 ‘돕는사람들’이 위탁 운영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교육은 관내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559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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