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사고 위험이 있고 보행자가 많은 학교 앞,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 등 1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진행 구간은 신산초등학교 앞 보도 단절 구간 등 3.8㎞ 구간으로, 시는 올해 보도 설치를 완료해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등 62개 구간 24㎞에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정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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