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계산역·임학역 역세권 통합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계양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소규모라 인접 단지, 단독주택과 결합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공항과 문화재로 인해 이중 고도 제한까지 받아 개발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는 "계산역과 임학역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구역을 설정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규제 완화 패키지를 이용하면 종 상향, 용적률 상향, 고도 제한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촉진지구 지정 시 최대 국비 1천 억 원 지원이 가능하며, 지방비 300억 원까지 매칭이 가능한 만큼 자기개발 분담금과 기부채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지난 25년간 개발이 정체됐던 만큼 더 빠르고 더 좋은 방식으로 계산역·임학역 역세권을 통합 개발하겠다"며 "계양 발전의 이익이 최대한 많은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통합 주민 준비위원회를 설치해 소외 없는 재개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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