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용근 성남중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영하 성남수정·안철수 성남분당갑·김은혜 성남분당갑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4월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 오늘 윤용근 후보 개소식을 맞아 찾아왔고, 성남 네 분의 후보 모두 다 모였다"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거 같은 느낌이 가슴으로 느낌으로 다 전해진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정치에 뛰어든 지 이제 겨우 석 달 됐다"며 "깨끗하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도록 중원구민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중원구를 만드는데 함께 자리해 주신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앞선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원구 단대오거리역 앞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윤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약속 지키는 정치 집단이 되겠다. 나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약속을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러분 선택을 받아 성남시민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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