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성남분당갑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분당-판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윤종필 선대위원장, 박강순 전 배재대 총장, 태영호 서울구로을·장영하 성남수정·윤용근 성남중원·김은혜 성남분당을·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 박광순 시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안 후보를 응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제일 혁신이다. 좋은 태도와 전문분야를 가진 안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꼭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저의 출마 이유는 1년 반 전 재보궐선거 때 봉사할 기회를 준 주민들께 감사하고 계속해서 제대로 봉사하기 위함"이라며 "중단 없는 분당판교의 발전에 의정활동 경험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해 분당갑 지역 당면 과제의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미래를 돕는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적 성과를 약속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분야별로 ▶재건축 신속추진 제1기 미래혁신도시 조성 ▶교통정체 해결 교통 프리미엄 도시 조성 ▶IT와 BT의 심장인 산학연 중심지 구축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경제·교육·문화·가족친화형 미래혁신도시 구축 등을 공약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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