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역에서 출발하는 ‘적성 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오는 4월부터 운행한다.

지난 2014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 60만㎡에 조성된 적성 일반산업단지는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총사업비 7천800만 원을 들여 적성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6천9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 예산을 더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근버스는 올해 12월까지 운행되며, 출퇴근 시 각각 2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적성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통근 버스 운행을 통해 근로자는 교통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구인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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