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을 살피고 향후 개선·발전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이각균 부구청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 부서장 등 33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현재 중구는‘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5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은 현재 공약사업 전체 평균 이행률(지난해 4분기 기준)은 전 분기 대비 4.3% 상승한 52.6%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사업’ 합의가 이뤄짐은 물론 영종지역과 서울을 빠르게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추진까지 결정돼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 

또한 영종 광역급행노선(M버스) 신설 가결과 좌석버스(영종행) 요금인하 등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영종국제도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와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구민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올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만큼 앞으로도 크고 작은 공약사업들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토대로 문제점과 대책을 철저히 검토, 차질없는 공약 이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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