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는 1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자신의 교육공약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후보는 수원교육4.0 비전을 발표하며 주요 교육 공약으로 ▶영통 반도체 인재양성 교육특구 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 ▶학제개편 ▶‘학교폭력’ 개념의 교육과정 내 도입 ▶국가책임돌봄제 등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수원교육4.0 시대를 선도할 공약으로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계약학과 대폭확대·마이스터트랙 확대·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신설·수원고교학군개편’을 제시했다.

미래형 수원예술고는 기존 도내 4개 예고와 차별성을 둬 실용음악,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른 346만 명 규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반도체인재 인큐베이팅 허브를 영통에 조성하고자 이 일대를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로 지정해 수원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이 장관과 편도 1시간 10분씩 통학하는 사례를 개선하고자 근거리 배정원칙을 확립하는 수원고교통학구역 개선 필요성, 지역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시설복합화사업 확대, 사회진출연령을 앞당기기 위한 학제개편, 교육환경보호를 위한 상대적보호구역 확장 필요성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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