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황태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오산시협의회장, 성길용 시의장, 조용호 도의원 등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보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시청 ▶북한이탈주민 특별강연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태경 오산시협의회장은  "오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관심과 지원, 생활 현장의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탈북민(비자문위원) 백요셉 강사를 초청해 북한사회 인권문제라는 주제로 "북한의 자유와 인권은 통일의 핵심 열쇠로 북한을 알면 대한민국이 보이고 탈북민을 알면 통일한국이 보인다"라는 내용의 특별강연을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