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지난 12일 운천중학교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행사는 2024년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진행된 첫 등굣길 선도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도캠페인에는 황선명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장을 비롯해 회원, 기관 및 단체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캠페인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위기 상황 발생 때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2년 오산시 유해환경감시단으로 선정된 이래,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아침 선도캠페인을 진행 해 왔고,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업주 계도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며, 운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오산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선도캠페인을 월 2회 실시할 계획이다.

황선명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장은 "올해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캠페인과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소연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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